오는 9월 출시되는 기아차 쏘울

'직선의 단순화' 쏘울 외관 살려

1,600cc 및 2,000cc 가솔린엔진과 1,600cc VGT 디젤엔진이 장착되는 쏘울은, 전장 4,105mm, 전폭 1,785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550mm의 크기로 제작된다.

또한 쏘울에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구현해 직선형 외관 라인이 채택됐다. 보닛과 차 지붕을 연결해주는 앞유리 좌우의 기둥에는 블랙 A필라가 적용돼 차량 앞면과 옆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을 부여한다. 블랙 A필라는 도요타의 싸이언이나 BMW미니 등의 차량에서 볼 수 있으며, 국산차로는 쏘울에 최초로 적용되는 것이다.

쏘울은 오는 9월 국내시장 출시를 이어, 해외시장에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시장엔 각각 내년 2월과 4월에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