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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상품성 강화한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

성열휘 기자

입력 : 2025.11.13 15:58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을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 모델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 사양으로는 혼다 센싱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저속 주행 시 차량 전·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LSBC) 등 기존의 혼다 센싱 기능은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한,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및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실내는 라이트 그레이 및 블랙 투톤의 신규 시트 컬러와 오렌지 스티치 디테일을 적용해 도심형 SUV의 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이드미러 열선 기능과 2열 시트 열선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토너 커버가 새롭게 적용돼 짐 적재 시 보관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제공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0리터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모터의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 엔진의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6kg.m로, 엔진은 모터의 보조 역할을 하며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탁월한 환경 성능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실현하며, 직관적이고 압도적인 가속감을 제공한다. 고속 크루징 시 정숙성을 높이는 록 업(Lock-up) 고단 클러치와 견인 능력 및 도심 주행 연비 향상에 기여하는 록업 저단 클러치도 적용됐다. 

공간 활용성도 눈에 띈다. 넓은 2열 레그룸과 최대 2166L까지 확장되는 적재 공간을 실현하며 캠핑, 차박, 짐이 많은 가족 여행 시에도 여유롭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CR-V는 혼다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30년간 고객과 함께 달려온 '올라운더 SUV'"라며, "새로워진 뉴 CR-V 하이브리드를 통해 일상의 동반자로서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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