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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컬러 담았다"…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출시

성열휘 기자

입력 : 2025.05.12 10:58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신규 외관 컬러 모카치노 베이지) / GM 한국사업장 제공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신규 외관 컬러 모카치노 베이지) / GM 한국사업장 제공

쉐보레가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소형 SUV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컬러 중심의 변화를 통해 가격변동 없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2024년형에 적용돼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고객 요청에 힘입어 한정판 ACTIV 트림으로 다시 구성했다. 이 모델은 차량 전반에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을 높이고,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인상을 완성했다.

또한, 신규 외관 컬러로 '모카치노 베이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차분하고 은은한 뉴트럴 톤 계열의 이 컬러는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도시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팬톤(PANTONE)이 제시한 올해의 컬러 트렌드 중 하나인 '모카무스'와 결을 같이한다.

모카치노 베이지는 일상 속에 부드럽게 녹아들면서도 절제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트렌디한 감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스타치오 카키와 모카치노 베이지 컬러는 '웰니스, 회복, 균형'을 지향하는 최근 글로벌 컬러 트렌드인 뉴트럴 팔레트 흐름과도 맞닿아 있어 스타일과 감성을 중시하는 쉐보레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한다.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의 ACTIV Limited Edition / GM 한국사업장 제공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의 ACTIV Limited Edition / GM 한국사업장 제공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강성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파워트레인,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주행 중 버튼 조작만으로 전륜구동(FWD)과 사륜구동(AWD)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도심에서는 효율적인 주행을, 험로에서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은 1.35리터 E-Turbo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무선 폰 프로젝션, 온스타(OnStar)와 같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파노라마 선루프,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보스 프리미엄 7 스피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Premier 2757만원, RS 3052만원으로 가격 변동 없이 출시된다. ACTIV 한정판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ACTIV Limited Edition 3250만원, ACTIV Limited Edition AWD 3565만원이다.(개소세 3.5% 적용 기준)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감성에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동시에 담아낸 디자인과 실용적인 패키지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2026년형 모델은 더욱 세련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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