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1 15:4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금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5'를 시작하며 참가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벤츠 그룹 본사가 2016년 시작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2020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로 처음 도입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매해 새로운 파트너 기업 또는 협력 기관이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운영 파트너로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참여하며,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기존의 협력 기관도 협업을 이어가 국내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및 투자 유치 기회 등을 함께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디지털, 지속 가능성뿐만 아니라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기술검증(PoC) 및 실제 사업 연계 등 경험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벤츠 코리아는 오는 6월 프로젝트 피칭 및 심사 등 과정을 거쳐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7월부터 약 100일간 현업 전문가 및 엔지니어와의 정기적 멘토링, 각종 기술 지원과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기술검증을 진행한다. 독일 본사 연계 밋업 행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개최되는 '엑스포 데이(Expo Day)'에서 프로젝트 최종 발표를 진행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고, 나아가 동반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유망한 스타트업이 많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