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5 16:46
폴스타코리아가 금일부터 폴스타4의 출고를 시작한 가운데, 보조금 소진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보조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 8월 출시한 폴스타4의 출고를 금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서울, 경기 하남, 대전, 부산, 그리고 제주까지 전국 5곳의 폴스타 스페이스 및 차량 출고센터에서 진행한다.
폴스타는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프라이빗하고 프리미엄한 차량 출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는 고객에게 주문 정보 확인부터, 차량의 디자인 및 기능 소개, 고객 맞춤 차량 셋팅, 폴스타 애플리케이션 및 TMAP 계정 연결 지원, 충전 방법 소개, 보증수리 및 서비스 안내 등 총 11단계의 다양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폴스타4 주행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것은 전기차 구매 지원금이 소진된 지역의 고객에게는 보조금 액수만큼 폴스타코리아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낮은 서울의 경우 275만원,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높은 울릉군의 경우 600만원가량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161곳 중 78곳의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올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폴스타4를 기다려준 고객에게 감사한다"며, "예상보다 늦어진 출고로 인해 상당수 지역의 보조금이 소진된 것을 확인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를 통해 구매하면 최대 4%의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폴스타코리아의 이번 정책에 대해 "보조금이 소진된 상황에서, 그 금액을 브랜드가 전액 지원한다는 것은 매우 파격적인 조치", "소비자를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는 브랜드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런 정책 덕분에 전기차 구매 결정이 한층 쉬워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폴스타코리아의 고객 중심적인 행보는 단순히 차량 판매를 넘어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고객 신뢰 구축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폴스타4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로, 6690만원(부가세 포함, 보조금 미적용)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과 최대 511km의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춰 출시와 함께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