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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가족 배려하는 중형 SUV

성열휘 기자

입력 : 2024.10.04 18:13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 SUV의 인기가 뜨겁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5대 완성차의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중형 SUV 판매량은 23만1684대로, 전체 판매량(93만939대)의 24.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21만4916대)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높은 주목도를 받고 있다. 가족용 차량으로 사용하기 좋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편의 사항을 제공하면서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먼저 그랑 콜레오스는 가족 중심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4780mm의 차체 길이에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해 성인 남성이 뒷좌석에 앉아도 불편함 없이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다.

뒷좌석 시트는 60:40 분할이 가능해 수동으로 각도를 2단계 조절(28도 및 33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자신의 체형 등에 맞춰 편안한 자세로 앉을 수 있다.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까지 배려해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운전석 계기반에서부터 국내 브랜드 최초로 동승석 대시보드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3개의 12.3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이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풍부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또한, 실내에서 시네마(cinema)를 통해 영국의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기업 스크린히츠(Screenhits) TV가 제공하는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OTT 플랫폼 대부분을 만나볼 수 있다. 플로(FLO)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에 더해 르노코리아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그랑 콜레오스에 '웨일 브라우저'를 탑재해 유튜브, 페이스북, 스레드 등 SNS 이용은 물론 정보 및 뉴스 검색도 가능하다.

동승자 역시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 때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때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면 차량 스피커와 별도로 콘텐츠 사운드 청취가 가능하다.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공조 장치와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의 실내 환경 제어도 가능해 운전자는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패밀리카의 조건을 고루 갖춘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원으로 선보였다. E-테크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도 경쟁력 있는 4567만원(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 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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