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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2년 연속 역대 최고 글로벌 실적 달성

성열휘 기자

입력 : 2022.01.11 15:30

벤틀리, 벤테이가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벤틀리, 벤테이가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벤틀리모터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2020년(1만1206대)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9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고,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성장을 견인한 벤테이가는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모델별로는 벤테이가가 전체 판매량의 40%, 컨티넨탈 GT 33%, 플라잉스퍼 27%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대 시장 자리를 지켰다. 중국 시장은 10년 만에 이에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의 뒤를 바짝 따랐다. 미국과 중국 시장의 판매량은 벤틀리모터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56%)을 차지했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았던 한 해였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는 브랜드의 강점, 우수한 브랜드 운영 및 우리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 전략적 우선 순위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해 506대를 판매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및 공식 판매 파트너사인 벤틀리 서울은 올해 늘어나는 럭셔리 고객 수요해 대응해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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