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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세차와 충전 결합한 'EV 파크' 운영… "고객 편의 시설 지속 구축할 것"

성열휘 기자

입력 : 2021.12.07 15:26

현대차, 세차와 충전 결합한 공간 'EV 파크' 운영 / 현대차 제공
현대차, 세차와 충전 결합한 공간 'EV 파크' 운영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워시홀릭 분당용인 센터(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내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공간 'EV 파크'를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V 파크는 현대차가 국내 세차 전문 기업 워시홀릭과 협업해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현대차는 워시홀릭 센터 내 드라잉 존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들이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EV 파크를 이용할 경우 특별한 멤버십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첫 방문 시 EV 파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기 충전 요금 10% 할인, 드라잉 존 무료 이용, 세차 IC 카드 10% 추가 충전, 매장 내 세차 용품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EV 파크 운영 시작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 아이오닉 5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세차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캠핑 및 차박 콘셉트로 꾸며진 아이오닉 5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시승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무료 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충전 시간을 보다 가치 있고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고자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EV 파크 운영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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