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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가 후원한 국립암센터 '병원학교·쉼터' 오픈… "소아·청소년 환자, 중단 없는 학습과 휴식 공간"

성열휘 기자

입력 : 2021.10.12 15:06

(왼쪽부터)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왼쪽부터)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는 8000만원을 후원해 마련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위한 국립암센터 '병원학교'와 '쉼터'가 공식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개장 기념식에는 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풍산초등학교 신혜숙 교장, 경기도교육청 김대훈 장학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병원학교와 쉼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활해야 하는 어린 환자의 학습과 체험을 위한 장으로 활용된다. 각 학년에 맞는 정규 교과 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풍산초등학교가 병원학교 전담 교사를 파견해 수업을 지도한다.

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병원 치료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중단 없는 학습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준비하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2001년부터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국립암센터에 렉서스암연구기금 등 누적 후원금이 약 7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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