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리

맵퍼스, 쎄미시스코 'EV Z'에 아틀란 전기차 내비게이션 공급

성열휘 기자

입력 : 2021.03.11 10:29

맵퍼스, 쎄미시스코 EV Z에 아틀란 전기차 내비게이션 공급 / 맵퍼스 제공
맵퍼스, 쎄미시스코 EV Z에 아틀란 전기차 내비게이션 공급 / 맵퍼스 제공

맵퍼스가 쎄미시스코의 새로운 경형 전기차 'EV Z'에 '아틀란EV’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EV Z에 탑재한 아틀란EV는 아틀란5의 전기차 모드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한 버전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충전소 실시간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충전소 아이콘이 내비게이션 화면에 항상 표시돼 주변의 충전소를 빠르게 검색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부가 제공하는 충전소 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사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행 중에도 충전소의 위치가 지도 위에 표시돼 충전기의 급속 및 완속 여부, 운영기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급속/완속 충전기 보유 대수, 타입 정보(AC3상/DC차데모/DC콤보), 충전기 상세 위치(층수, 주차장 구역 등), 충전 요금, 운영 여부(운영중/운영시간종료/충전불가), 운영 시간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충전소를 선택해 안내받을 수 있다.

EV Z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한 없이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경형 전기차로 기존 초소형 전기차에서 불가능했던 고속 충전과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을 모두 갖췄다. 완충 시 주행 가능거리가 233.9km(도심 주행 모드 기준)로 충전소 등 정확한 내비게이션 정보가 필수적인 차종이기도 하다.

맵퍼스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외 완성차들의 신차 출시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실시간 충전소 DB, 내비 SW 공급 등 기술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맵퍼스는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SW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폭스바겐에 맵 데이터 공급, 쌍용차에 HD맵 데이터 공급 등 완성차 대상의 데이터 및 SW 공급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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