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르노삼성 8월, 총 1만2987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9.3% 상승

성열휘 기자

입력 : 2019.09.02 16:58

르노삼성, 더 뉴 QM6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 더 뉴 QM6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가 2019년 8월, 전년 동기 대비 내수 9.3% 늘어난 7771대, 수출 5216대 등 총 1만29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더 뉴 QM6가 판매를 이끌었다. 더 뉴 QM6는 전월 대비 5.7% 증가한 4507대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전체 QM6 판매의 61.3%를 차지(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SM6 역시 내수 판매의 한 축을 담당했다. SM6는 1140대가 판매됐는데, 그중 가솔린 모델이 72%를 차지했다. LPG 모델 역시 30% 가까운 비중을 유지하며, 기존 실린더 타입 대비 월등한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르노삼성 '도넛 탱크' 기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8월 르노삼성 전체 LPG 모델 판매 대수는 3293대로 전체 판매 대수의 42.4%를 차지하며 승용 LPG 시장에서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QM3는 882대가 출고됐으며, 전월 900대 판매 실적에 이어 판매호조를 유지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디자인과 연비 등 고유의 강점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 중이다.

르노 마스터는 328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40.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마스터 밴이 172대,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미니버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스터 버스가 156대 판매됐다.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스터 밴에 대해서는 지난 1일 CJ오쇼핑을 통해 판매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3750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466대로 총 5216대가 지난달 판매됐다. 르노삼성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