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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케어, 틴팅·언더코팅·PPF·유리막코팅..반드시 필요할까?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력 : 2019.01.17 16:20

수정 : 2019.01.17 16:2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동차를 구매하는 건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예산과 상황에 맞는 차종을 선택한 뒤에는 편의사양에 따라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깡통차’로 불리는 최하위 트림에서부터 풀옵션에 이르기까지 필수 선택 과정이 남아있다. 여기에 틴팅이나 언더코팅, PPF 등의 다양한 카케어 시공도 요구된다.

카케어 시공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다. ‘영업사원을 통해 진행되는 쿠폰 시공만으로 충분하다’는 의견부터 ‘추가 비용을 내고서라도 더 좋은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 또는 ‘현금 할인이 더 현명하다’는 사람들까지 다양하다. 이토록 많은 이견이 존재하는 카케어 시공, 정말 필요한 걸까?

■ 틴팅

흔히 선팅이라는 표현으로도 불리는 틴팅은 가장 대표적인 카케어 시공이다. 필름을 유리창에 부착하는 틴팅 시공은 운전 중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실내 인테리어의 변색까지 방지하는 필수 옵션이다.

하지만 낮은 내구성의 저품질 틴팅 필름의 경우 탈색이나 변색이 발생하는 등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그런만큼 내구성을 고려하여 틴팅 필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윈도우필름 레이노의 팬텀 시리즈는 특허받은 나노 카본 세라믹 기술로 카본과 세라믹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뛰어난 시인성과 높은 내구성으로 차별성을 강조한다. 팬텀 시리즈는 5/10/15/35/45% 등의 다양한 가시광선 투과율 옵션으로 내 차에 맞는 맞춤형 틴팅 필름을 시공할 수 있다. 10년 이라는 보증기간으로 변색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

■ 언더코팅

언더코팅은 차량 하부에 코팅막을 도포하여 오염물질이나 파손으로 인한 부식을 방지하는 시공이다. 하지만 언더코팅은 ‘효과가 미미하다’는 반응과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맞선다.

언더코팅을 시공하는 이유로 꼽히는 하부 부식은 연식이 오래된 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식이 실제로 발생한다는 점만 보면 언더코팅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하부 세차 등의 관리를 통해 녹을 방지할 수 있으며 최근 소개되고 있는 신차들은 대부분 언더커버를 장착하고 있어 시공이 필요 없다는 주장 때문이다.

하지만 산화로 인한 부식을 완벽하게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방청 효과를 제공하는 시공은 언더코팅이 유일하기 때문에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 PPF

PPF는 투명한 필름으로 자동차 차체를 덮어 도장면을 보호하는 시공 방법이다. PPF는 차체에 시공한다는 점에서 유리막 코팅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광택을 위한 유리막과 보호를 위한 PPF는 엄연히 다르다.

PPF는 스톤칩이나 문콕 등 생활 스크래치로 인한 자동차 파손, 햇빛으로 인한 도장면 변색과 차량 외부의 각종 오염을 방지하는 최상의 보호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뛰어난 광택 성능으로 차량을 아끼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시공하고 싶어 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레이노 크리드는 강력한 내구성의 나노 코팅 필름을 차체에 씌워 스크래치나 오염, 충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 겨울철에는 눈이나 미세먼지를 쓸어내며 생기는 스크래치로부터 광택을 유지시켜준다.

눈이 녹으면서 남겨진 얼룩이나 염화칼슘으로 인한 변색까지도 방지가 가능하다. 레이노는 전체 PPF 시공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충격이 빈번히 발생하는 부위에만 PPF를 부분 시공하는 생활보호 패키지 EPP 시공까지 포함한다.

■ 발수 코팅

와이퍼를 사용해도 장대비에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 필요한 시공이 바로 발수 코팅이다. 친수성인 유리는 우천시 빛의 산란을 유발하여 시인성을 저해한다.

발수 코팅은 방수막 형성으로 빛 번짐 없는 깨끗한 시야를 확보, 안전한 운행을 도와준다. 겨울철에도 발수 코팅은 유용하다. 코팅면은 눈이 오는 날 전방 유리에 쌓인 눈을 치우고,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눈이 녹으며 생기는 얼룩과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 유리막 코팅

신차에서만 볼 수 있는 완벽한 광택을 유지하기 위해서 유리막 코팅은 빠를수록 좋다. 차량 도장면 최상단은 투명한 클리어페인트 층으로 덮여 있는데, 이를 보호하는 것이 광택 유지의 핵심이다. 이 때문에 도장면이 손상되지 않은 신차일수록 유리막 코팅이 효과적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레이노의 블라스크 세라믹 코트는 나노 코팅 기술로 보호층을 견고히 형성하여 신차의 광택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블라스크는 균일한 수접촉각을 형성하여 뛰어난 방수 성능이 가능하다. 눈이나 비가 내릴 때 워터마크 얼룩을 방지하며, 오염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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