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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서 독립 딜러망 구축 가속화..“실적 반등 기대”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9.01.15 16:42

수정 : 2019.01.15 16:42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 반등에 도전한다.

15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중 북미 지역의 독자적인 딜러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선정 등 G70에 대한 미국 내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전용 딜러망을 확충하고 신차 투입을 확대하는 등 미국 판매 회복세를 가속화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작년 말 현대차와는 판매 라이선스를 확보, 1분기 까지 미국 50개주 약 350개의 제네시스 독립 딜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신차 투입도 본격화 된다. 작년 11월 론칭한 G90는 상반기 중 북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G80와 GV80는 내년 중 북미 시장에 투입된다.

북미 외 지역에 대한 공략도 가속화 된다.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중 호주 고급차 시장 진출을 비롯, 올해 말 중국과 유럽 지역에도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이 만큼 호평을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딜러망 구축이 마무리 되고 주력 신차가 투입되기 시작하는 올해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2021년까지 두 대의 SUV를 추가, 세단 3종, SUV 3종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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