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15 09:17
수정 : 2019.01.15 09:17

[라스베이거스(미국)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자동차라는 공간이 달라지고 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쇼 ‘2019 소비자가전쇼(CES)’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준비한 부스를 찾아 직접 체험공간을 경험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쇼 ‘2019 소비자가전쇼(CES)’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준비한 부스를 찾아 직접 체험공간을 경험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CES 2019 개막일인 지난 8일(현지시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CES 현장을 누볐다. 그가 가장 관심을 가진 곳은 기아차 부스다.
기아자동차가 마련한 자동차 운전석 모형에 앉으면 자동차가 운전자의 표정을 보고 어울리는 설정을 스스로 변경한다. 예컨대 지루해서 하품을 하면 조명이 푸른색으로 바뀌는 식이다.
기아자동차가 마련한 자동차 운전석 모형에 앉으면 자동차가 운전자의 표정을 보고 어울리는 설정을 스스로 변경한다. 예컨대 지루해서 하품을 하면 조명이 푸른색으로 바뀌는 식이다.

이와 같은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를 실험하면서 최재원 부회장은 탑승자의 감정을 읽는 장치가 달린 체험장치를 직접 조작해보기도 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콘셉트카를 통해 이동수단이 삶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직접 체험했고, 전기로 움직이는 드론형 대형 헬기를 경험한 것도 이색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콘셉트카를 통해 이동수단이 삶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직접 체험했고, 전기로 움직이는 드론형 대형 헬기를 경험한 것도 이색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현지에서 만난 기자단에게 “이런 진화를 SK에 어떻게 적용해 고객에게 전달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올해 CES 전시장에 사상 최초로 부스를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등 4개사가 동시에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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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그룹은 올해 CES 전시장에 사상 최초로 부스를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등 4개사가 동시에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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