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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팰리세이드..국내 대형 SUV 시장 규모 키울것”

데일리카 용인=박홍준 기자

입력 : 2018.12.12 15:13

수정 : 2018.12.12 15:13

[용인=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팰리세이드는 가장 앞선 대형 SUV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광국 부사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서 가진 팰리세이드 출시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팰리세이드는 강건하면서도 감성적인 양면성을 지녔다”며 “팰리세이드를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압도적 1위이자 차급의 기준으로 육성하고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차가 선보인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최상위에 위치하는 플래그십 SUV로,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 시장에서 선보여졌다.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 2주 만에 2만대 이상의 누적 계약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팰리세이드의 이와 같은 흥행은 내부적으로도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 부사장은 “고객분들의 (팰리세이드에 대한) 많은 관심에 크게 놀랐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더 좋은 자동차와 좋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팰리세이드의 흥행 배경을 디자인과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꼽았다. 여기에 패밀리, 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옵션 구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최대화 한 점도 한 몫을 했다고 자평했다.

팰리세이드의 슬로건 ‘당신만의 영역’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자동차를 이동 수단이 아닌 ‘공간’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다. 현대차에 따르면, 2시간의 출퇴근을 기준으로 할 때, 현대인들이 자동차에 머무르는 시간은 연간 1만8000시간에 달한다.

이 부사장은 “자기 계발과 여가를 중시하는 현 세대에게 자동차는 중요한 가치를 주는 존재이자 ‘나’를 실현하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설계와 평가, 생산 등 전 과정에서 고객의 삶과 경험에 주안점을 둔 연구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가솔린과 디젤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 운영되며, 디젤 2.2 익스클루시브는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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