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20 14:39
수정 : 2018.11.20 14:39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곤 르노-닛산얼라이언스 회장이 체포됐다. 금융 부정 행위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20일(현지 시각) CNN,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회장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도쿄 지검 특수부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전했다.
판매 대수에서 세계 2위를 자랑하는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연봉 대비 감액한 금액을 유가증권 보고서에 기재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보고하지 않은 액수는 4400만 달러(한화 496억7600만원)에 이른다.
20일(현지 시각) CNN,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회장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도쿄 지검 특수부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전했다.
판매 대수에서 세계 2위를 자랑하는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연봉 대비 감액한 금액을 유가증권 보고서에 기재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보고하지 않은 액수는 4400만 달러(한화 496억7600만원)에 이른다.

닛산 관계자는 “수개월에 걸쳐 조사 결과 카를로스 곤 회장과 그레그 켈리 대표 모두 보상액 공개를 줄이기 위해 실제 금액보다 적은 액수의 보상금을 도쿄 증권 거래소 보고서에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사의 자금을 사적으로 지출하는 등의 여러 심각한 부정행위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닛산은 이사회에 사이카와 히토로 대표를 회장 겸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며, 그레그 켈리 대표와 곤 회장을 해임하는 안건 또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즉시 소집, 곤 회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는 르노 그리고 르노 직원에 미칠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며 "르노 직원들을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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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는 르노 그리고 르노 직원에 미칠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며 "르노 직원들을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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