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3 16:57
수정 : 2018.11.13 16:57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MCP 변속기가 적용된 푸조를 만나지 못할 전망이다.
13일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 2008과 208 등 소형 라인업에 적용되던 MCP 변속기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 이후 토크컨버터 타입의 EAT6 변속기로 교체된다.
MCP(Mechanically Compact Piloted) 변속기는 수동변속기 특유의 직결감과 경량화, 연비 증가라는 강점을 갖지만, 변속 시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특유의 변속충격은 소비자들로부터 극명한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로 지적되어 왔다.
13일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 2008과 208 등 소형 라인업에 적용되던 MCP 변속기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 이후 토크컨버터 타입의 EAT6 변속기로 교체된다.
MCP(Mechanically Compact Piloted) 변속기는 수동변속기 특유의 직결감과 경량화, 연비 증가라는 강점을 갖지만, 변속 시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특유의 변속충격은 소비자들로부터 극명한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로 지적되어 왔다.

이는 수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하는 MCP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MTA(Manual Transmission Automated) 즉, ‘자동화 수동변속기’에 속하기 때문이다. 토크컨버터를 통해 변속이 진행되는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달리, MCP는 클러치로 동력을 끊고, 기어를 변경한 후 다시 클러치를 연결시키는 전통적인 변속 방식을 ‘자동화’한 기술 원리를 지닌다.
때문에 제조사의 입장에선 마진 구조가 크지 않은 소형차의 생산 원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대비 뛰어난 직결감과 가벼운 중량, 높은 연료 효율을 영위할 수 있는 ‘1석 2조’의 강점을 지닌다. 그간 유럽 시장에서는 시트로엥, 피아트, 오펠, 복스홀 등의 브랜드가 자동화 수동변속기를 적극 사용해 왔다.
푸조는 그간 엔트리 라인업의 307, 407, 1세대 3008 등 대부분의 라인업에 MCP를 적용해 왔으나, 소형 라인업을 제외한 준중형, 중형 라인업에선 더 이상 MCP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추세다. 현재 308, 3008, 508, 5008 등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네 차종은 현재 EAT6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바 있다.
때문에 제조사의 입장에선 마진 구조가 크지 않은 소형차의 생산 원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대비 뛰어난 직결감과 가벼운 중량, 높은 연료 효율을 영위할 수 있는 ‘1석 2조’의 강점을 지닌다. 그간 유럽 시장에서는 시트로엥, 피아트, 오펠, 복스홀 등의 브랜드가 자동화 수동변속기를 적극 사용해 왔다.
푸조는 그간 엔트리 라인업의 307, 407, 1세대 3008 등 대부분의 라인업에 MCP를 적용해 왔으나, 소형 라인업을 제외한 준중형, 중형 라인업에선 더 이상 MCP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추세다. 현재 308, 3008, 508, 5008 등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네 차종은 현재 EAT6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바 있다.

WLTP 인증이 완료된 연식 변경 모델부터는 EAT8 8단 자동변속기도 추가된다. 이는 3008과 5008 등에 적용될 변속기로, 푸조는 2019년형 2008, 3008, 5008에 대한 예약 판매를 진행중에 있다.
2019년형의 1.5리터 블루HDi 엔진 라인업은 출력도 증가한다. 2008은 기존 대비 20마력 증가한 120마력, 3008과 5008은 기존 대비 10마력 증가한 130마력을 발휘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국내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전 모델에 자동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며 “WLTP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상품성이 강화된 2019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형의 1.5리터 블루HDi 엔진 라인업은 출력도 증가한다. 2008은 기존 대비 20마력 증가한 120마력, 3008과 5008은 기존 대비 10마력 증가한 130마력을 발휘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국내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전 모델에 자동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며 “WLTP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상품성이 강화된 2019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조는 강화된 배출가스 인증 방식인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을 충족을 위한 국내 인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PSA그룹에 속한 전 차종이 WLTP 인증을 완료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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