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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아발론 연간 1천대 판매 계획..사전계약 350대 돌파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11.06 15:22

수정 : 2018.11.06 15:22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토요타가 사전계약 대수만으로 아발론의 연간 판매 목표 3개월치에 달하는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6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전계약 접수가 시작된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총 350대의 누적 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1000대로 제시된 연간 판매 목표의 3분의 1 수준이다.

토요타의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강대환 상무는 이날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진행된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형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강 상무는 “기존의 아발론이 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가격이 공개됐고 전국 단위의 시승행사가 진행된 이후 부터는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여진 4세대 아발론은 3.5리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판매됐지만, 5세대 신형 아발론은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복합 연비는 16.6km/l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16.2km/l보다 높으며, 가격은 4730만원으로 책정돼 캠리 하이브리드 대비 5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여기에 저중심 설계 구조를 지닌 TNGA 플랫폼을 적용, 낮은 시트 포지션과 넉넉한 실내 공간이 확보됐으며, 10개의 에어백, 네 가지 주행모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등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도 높였다.

강 상무는 “아발론을 통해 연간 1만9000대 수준의 수입 준대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품격과 스타일을 중요시 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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