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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브렉시트 현실화 된다면..유럽 자동차 시장은 ‘비극’

데일리카 양희준 기자

입력 : 2018.11.02 15:21

수정 : 2018.11.02 15:21

[데일리카 양희준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현실화 되는 경우 영국과 유럽 자동차 시장은 비관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유럽자동차제조자연합(ACEA)는 영국의 브렉시트(Brexit)는 영국과 유럽연합(EU)간의 자동차 생산과 수출 등 악영향으로 향후 유럽 자동차 시장은 먹구름이 쌓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ACEA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작년에 167만1166대의 승용차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133만4538대를 수출했다. 이 중에서 54%는 EU 회원국에 수출한 것이다.

유럽연합은 작년에 총 1695만7230대의 승용차를 생산, 464만6688대를 수출했는데, 이중 34%에 달하는 200만대는 영국시장에 수출했다.

사실 유럽의 자동차 산업은 유럽 국가간 가장 통합된 산업으로 유럽 전역에서 매우 복잡한 공급망을 갖고, 생산품의 적시적인 시간에 배송을 완료한다.

영국과 유럽연합 사이의 자동차 산업은 최근까지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는 경우, 영국과 유럽연합간의 자동사 산업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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