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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랑스에 수소전기차 5천대 공급 계획..현실 가능성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력 : 2018.10.17 12:54

수정 : 2018.10.17 12:54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5000대를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수소전기차에 대한 지원과 혜택, 충전소 인프라 등이 미흡해 시장에서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현대차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사(社)와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3사(社)는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현대차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상용 수소전기차 5000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에어리퀴드는 한국 수소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로 응답했다.

이에 앞서 에어리퀴드는 국내에서 연말께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참여 의사도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제조와 수소 생산 및 충전소 구축,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이들 3사(社)가 글로벌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어 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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