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19 03:56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개발 차량을 시승하는 행사를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 가능한 고속·시외버스 개발을 위해 내년 국내 최초 도입을 목표로 작년 4월부터 내년 9월까지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을 개발 중이다.
실제로 국토부는 휠체어 탑승 가능한 고속·시외버스 도입을 위하여 ‘19년 정부 예산안’으로 13억 4천만 원을 반영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번 시승행사에서는 휠체어 사용자 20여 명이 휠체어 리프트 작동 상황 및 차량 내 휠체어의 고정 장치 사용 방식 등을 체험하였다.
이와 더불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공동 발표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승행사는 개발 중인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서, 오늘 시승행사를 통해 개선할 점 등도 확인하여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 예정인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살펴 보겠다.”고 덧붙였다.
신수민 기자
이와 더불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공동 발표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승행사는 개발 중인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서, 오늘 시승행사를 통해 개선할 점 등도 확인하여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 예정인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살펴 보겠다.”고 덧붙였다.
신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