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11 09:53
수정 : 2018.09.11 09:5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닛산이 신형 Z의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10일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닛산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위치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형 Z를 디자인 하는 데에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이 일(신형 Z 디자인)을 하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도 “새로운 Z를 디자인 하는 건 그간의 디자인 작업 중에서도 가장 큰 압박을 느끼는 일”이라고 말했다.
10일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닛산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위치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형 Z를 디자인 하는 데에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이 일(신형 Z 디자인)을 하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도 “새로운 Z를 디자인 하는 건 그간의 디자인 작업 중에서도 가장 큰 압박을 느끼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그가 신형 Z에 대한 외부의 기대감이 높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2008년 일본에서 데뷔한 370Z는 올해로 출시 10년이 경과한 모델로, 풀 체인지가 임박한 상황이다.
알바이사 부사장은 “초기 240Z는 스포츠카의 민주화를 이뤘던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1989년형 300ZX는 일본차 특유의 심플함을 잘 담아낸 디자인을 지닌다”고도 덧붙였다. 이는 그가 신형 Z를 디자인 하는 과정에서 Z 만의 헤리티지를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신형 Z에 대한 사양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업계는 내년 10월 일본에서 개최될 ‘2019 도쿄모터쇼’를 주시하고 있다. 2019년은 닛산 Z가 출시된 지 50주년을 맞는 해인데다, 작년 뉴욕에서 공개된 370Z 헤리티지 에디션은 370Z의 마지막 스페셜 에디션에 속하기 때문이다.
알바이사 부사장은 “초기 240Z는 스포츠카의 민주화를 이뤘던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1989년형 300ZX는 일본차 특유의 심플함을 잘 담아낸 디자인을 지닌다”고도 덧붙였다. 이는 그가 신형 Z를 디자인 하는 과정에서 Z 만의 헤리티지를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신형 Z에 대한 사양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업계는 내년 10월 일본에서 개최될 ‘2019 도쿄모터쇼’를 주시하고 있다. 2019년은 닛산 Z가 출시된 지 50주년을 맞는 해인데다, 작년 뉴욕에서 공개된 370Z 헤리티지 에디션은 370Z의 마지막 스페셜 에디션에 속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988년 미국 프랫 인스티튜드(Pratt Institute)를 졸업한 그는 이후 30여년 이상 닛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닛산과 인피니티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프로토타입 9’, ‘Q 인스퍼레이션’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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