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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추석 맞아 체험 마케팅 강화..“시승차 타고 할인도 받고”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9.05 18:19

수정 : 2018.09.05 18:19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국산차 업계가 추석을 맞아 장기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 5개 브랜드는 최대 2주에 이르는 장기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명절 연휴를 맞은 귀성 및 귀경길, 나들이를 통해 일상에서 주력 신차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그간 자동차 업체들은 명절 연휴에 맞춰 대규모 장기 시승 이벤트를 이어 온 바 있다.

현대차는 총 230대의 귀성 차량을 준비하고 7박 8일간 주요 차량을 무상 렌탈해준다. 11일 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는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소비자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시승 기회를 갖게 된다.

현대차는 이번 귀성 차량으로 싼타페, 투싼, 코나,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등 7개 차종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는 한편,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입장이다.

기아차는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추첨, 총 200명의 고객에게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시승 차량을 대여한다. 이를 통해 21일부터 28일까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시승 이벤트에 동원되는 200대의 차종은 K9, 스팅어,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스토닉 등 총 5개 차종이며, K9은 40대, K5와 스팅어는 각각 30대, 스포티지와 스토닉은 50대 씩을 마련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연말까지 총 8차수에 걸쳐 27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주 간의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이를 위해 G70 100대, G80 300대 등 총 400대의 렌탈시승 차량을 마련했으며, 시승 차량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쉐보레는 오는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시승 이벤트 참가를 접수받는다.

이벤트 차량은 이쿼녹스, 말리부, 스파크, 트랙스, 볼트 EV, 카마로 등 6개 차종이 준비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10박 11일 간의 시승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쌍용차는 16일까지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 체험 차량은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아머 등 세 종류이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에게는 6박 7일간 차량과 주유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한가위 시승단 참여 고객이 오는 10월 말 까지 신차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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