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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차, 주변 운전자에게 의도 알려주는 기술 특허..‘주목’

데일리카 이대규 기자

입력 : 2018.08.28 14:31

수정 : 2018.08.28 14:31

[데일리카 이대규 기자] 애플이 주변 운전자에게 자율주행차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미리 주의를 주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28일 애플 전문 소식지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해당 특허는 “운용 상태에서의 시각적 소통 수단 을 위한 시스템”으로, 운전자들이 행동을 실제로취하기 전 의도를 드러내는 지표들을 영감으로 삼았다.

가령 운전자가 차선을 바꾸기 전 반복적으로 사이드 미러를 확인하는 것 등이 이러한 지표에 포함된다.

애플의 목표는 자율 주행 자동차의 행동을 주변 운전자가 예측이 가능하도록 위와 같은 지표 및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율 주행 시스템이 경로를 미리 계산을 하고 다음 단계의 행동에 대해서 미리 주의 경고를 줄 수 있다. 정차하기 전 카운트다운 타이머를 미리 제공하는 신호나 지표 등도 지원될 수 있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 기술이 차량이 움직이려고 의도한 영역에 빛을 비추게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차는 또한 보행자가 차량의 주차 궤적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 궤적을 투사할 수도 있다.

미국 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은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과 관련하여 최근 몇 가지 특허를 허가한 상태이다. 그 중 하나는 자율 주행 시스템이 승객의 스트레스 레벨에 따라 운전 스타일을 바꾸는 기술이다.

한편,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2023년에서 2025년 사이 애플카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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