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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2019 싼타페 XL 가격 동결..과연 가격은?

데일리카 이대규 기자

입력 : 2018.08.23 12:18

수정 : 2018.08.23 12:18

[데일리카 이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싼타페 XL의 가격을 동결했다.

23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다이렉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19싼타페 XL의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현대차 싼타페 미국 라인업은 두 사이즈의 모델로 구성돼 있다.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싼타페 스포트와 이보다 큰 싼타페인데, 2019 산타페 라인업에서 5인승 싼타페 스포트는 올 뉴 싼타페, 싼타페는 싼타페 XL로 브랜드 네임이 각각 변경됐다.

이 중 싼타페 XL의 가격은 이전 모델인 싼타페와 동일하며 베이스 SE 모델 전륜 구동 기준 3만 1830 달러(한화 기준 약 3500만원)에 책정됐다.

트림 레벨은 두 종류로 제공되고 각 레벨에서 전륜 및 사륜 구동 버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탑 리미티드 얼티메이트 AWD 모델은 배송 시 4만 2280달러(약 4700만원)에 판매된다.

풀 옵션 리스트를 살펴보면 SE 트림 기준 프리미엄 패키지는 3650달러, 리미티드 얼티메이트 기준 테크 패키지가 2100달러에 제공되며, 이 외에 30달러를 추가하면 응급 구조 키트를, 350달러에 견인 장치를 적용할 수 있다.

이와 비교하여 2019 올 뉴 싼타페는 SE 스펙 기준 2만 6480달러(약 2 900만원), 얼티메이트 2.0T AWD 기준 3만 9780달러(약 4 400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제네시스가 단독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가격 면에서 싼타페 라인업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가격을 지닌다.

한편, 비어만 현대차 사장은 최근 아이오닉 N 모델의 출시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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