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06 15:06
수정 : 2018.07.06 15:06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피아트가 5일(현지 시각) 가라지 이탈리아(Garage Italia)와 협업해 만든 두 가지 ‘스피아기나(Spiaggina)‘스페셜 에디션를 공개했다.
우리에겐 생소한 스피아기나라는 이름은 그 역사가 6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7년 시티카로 데뷔한 피아트 500은 1년만에 첫번째 스페셜 에디션 500 ‘졸리(Jolly)’를 출시했다. 대형 요트나 바지선 정박소에서 사용한다는 점을 컨셉으로 했던 졸리는 본지에서는 스피아기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번역하면 '해변-꼬마(Beach-ette)' 또는 '해변의 소형차(Beach-buggy)' 정도로 해석되는 스피아기나는 해변이나 요트와 어울리는 오픈카 형태에 내부는 요트를 연상시키는 목재로 만들어져 시원하고 귀여운 외관을 자랑했다.
피아트와 가라지 이탈리아는 올해로 60주년이 된 스피아기나의 이름을 되살려 두 가지 버전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했다. 특별하게 만들어진 두 대의 스피아기나는 컨버터블과 루프레스(Roofless) 형태로, 모두에게 사랑받을 만한 예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해변과 완벽히 어울리는 모습의 500 스피아기나는 스카이 블루와 화이트펄 투톤 컬러에 객실 바닥과 트렁크는 요트 데크를 연상시키는 우드 트림으로 마감했다. 차량 하부에는 레트로인 디자인의 알로이 휠과 화이트월 타이어로 마감했으며, 낮고 짧막한 윈드스크린이 돋보인다.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는 데쉬보드와 스티어링 휠은 모두 방수처리됐으며, 적재공간에는 물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샤워까지 구비되어있다.
또 하나의 에디션인 스피아기나 ‘58은 1958년 오리지널 모델을 오마주한 컨버터블 모델이다. 단 한 대뿐인 500 스피아기나보다는 더 많은 1,958대가 제작될 예정인 스피아기나 ’58은 아이보리 색상의 소프트톱에 외관은 볼레어 블루 색으로 마감됐다. 차량 내부와 트렁크에는 58년을 기념하는 마크가 새겨졌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콕핏으로 개성을 드러낸다.
가라지 이탈리아의 경영자이자 피아트의 마케팅이사 하포 엘칸(Lapo Elkann)은 이번 에디션에 대해 “나는 이 차가 사람들을 상상하고, 꿈꾸며, 여러 세대에 영감을 준 이탈리안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알 수 있게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피아트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스피아기나 에디션은 예약주문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며, 판매가격이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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