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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니로 EV’ 미국시장서 출시 계획..구체적 일정은?

데일리카 이대규 기자

입력 : 2018.07.05 15:04

수정 : 2018.07.05 15:04

[데일리카 이대규 기자]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올해 안에 전기차 니로 EV를 출시할 전망이다.

5일 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은 홈페이를 통해 니로 EV가 올해 겨울 특정 시장에서 제한된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다만 니로 EV의 미국 시장 출시일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기아차 니로 EV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친환경차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 주에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한된 수량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정보가 밝혀진 바는 없다.

기아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할 니로 EV 주행거리는 판매 시작일에 가까워져 공개된다”며 “실제 주행거리는 주행 환경, 운전 습관, 차량 관리, 충전 습관, 배터리 수명, 기상, 온도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또 “유럽 시장의 경우, 니로 EV 기본 모델은 39.2kWh 배터리 팩을 갖추어 한번 충전에 2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상위 버전은 64kWh 배터리 팩으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380km를 기록한다” 고 덧붙였다. 급속충전기 사용시에는 54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한편, 기아차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수입 관세 조사 명령에 대해 “기아차는 미국 자동차 산업에 해가 아니라 이득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밝히며 반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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