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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플러스…내 집에서 이용하는 카셰어링

더드라이브 수민신 기자

입력 : 2018.07.05 00:17


쏘카(SOCAR)는 이용자들이 집 또는 회사에 쏘카존을 만들고 상시 할인된 대여요금으로 해당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쏘카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카셰어링 주차장까지 가지 않고 자신의 집, 회사에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쏘카의 정기적인 방문 점검으로 차량 관리 걱정이 없으며 경차부터 SUV까지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정기적인 차량 사용이나 세컨카 목적으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높은 접근성 및 경제적인 요금이 강점으로 꼽힌다.

쏘카플러스는 2017년 4월 첫 출시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1년 만에 서비스 신청 건수가 월평균 7천 건을 넘는 등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회사 등 약 8백여 곳의 쏘카 존에서, 1천 대의 차량이 운영 중이다.

이와 더불어, 건설 업계에서도 아파트 내 카셰어링 서비스를 경쟁력 중 하나로 여기고 단지 내 공유차량 도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단지 내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거형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쏘카 외에도 최근 행복카, 위블 등 다양한 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며 주거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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