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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업계, 쏘나타 280만원·QM6 250만원 할인..휴가철 할인 ‘전쟁’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7.02 10:37

수정 : 2018.07.02 10:37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휴가철을 맞아 구매 혜택과 할인 금액을 대폭 확대한다.

2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재고 차종에 대해 최대 280만원을 할인하며, 기아자동차는 얼리버드 특별 조건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과 1.5%대의 할부 금리를 내세운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중형세단 말리부의 가격을 최대 100만원 가량 인하하고, 최대 72개월 할부를 제공하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모델에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장착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여름 휴가비 50만원 지원 및 티볼리 12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현대차는 뉴 스타트 페스타를 통해 아반떼, 쏘나타, 투싼 등의 모델에 100만원 할인과 1.9%대의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30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으며, 2017년형 쏘나타 구매 고객은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 최대 2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2월 이전에 생산된 맥스크루즈, 싼타페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200만원이 할인되며, 그랜저 하이브리드 또한 재고 생산분 구매 시 최대 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달에 이어 얼리버드 특별조건과 JD파워 4년 연속 1위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쏘울 EV는 최대 350만원, 스포티지 80만원, 모닝은 40만원이 할인되며, 할인을 원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 건조기를 경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재고 차량에 대한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 K7은 생산 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이 할인되며, K5와 모닝 또한 재고 차량에 대해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스팅어는 2018년 5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에 한해 7% 할인 또는 2% 할인과 0.16% 초저금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지의 할인 혜택도 강화된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 할인 80만원, 재고 생산분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최대 11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2018년 5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쉐보레는 중형세단 말리부의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한다. 여기에 구매 혜택을 결합할 경우 최대 290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쉐보레 측의 설명이다.

이달 말리부의 최하위 트림은 LS 트림은 90만원 인하되며, LT는 80만원, 최상위 트림 LTZ는 100만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은 현금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말리부는 70만원, 트랙스는 1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재고 차량 유류비 지원과 재구매 추가 혜택을 통해 말리부는 190만원, 트랙스 250만원, 스파크 90만원, 이쿼녹스 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크루즈와 임팔라, 트랙스, 캡티바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르노삼성은 이달 개인 사업자 고객에게는 SM6를 비롯, 전기차 라인업과 클리오를 제외한 전 차종 구매시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SM6, QM6, SM7 구매 고객은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SM6 구매 고객은 옵션가액 99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혹은 8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매 비용, 또는 70만원의 현금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QM6 고객은 105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증정 또는 70만원 상당의 옵션 구입 비용 또는 5년 보증연장, 혹은 50만원 현금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018년형 QM6 RE 시그니쳐 트림의 경우 25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QM3 고객을 위해서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LE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인조가족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여기에 여름 휴가비 120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QM3를 구입하면 총 150만원의 할인에 인조가죽 시트까지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0개월 할부 혜택과 G4 렉스턴 180만원 할인을 실시한다.

첫 차 구매가 많은 티볼리 브랜드는 최장 10년 롱 플랜 할부를 운영, 선수율 없이 5.9%의 이율로 찻값을 120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휴가비 50만원 지원,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4.5~4.9% 이율의 트리플혜택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수금 없이 3.9% 금리로 최대 48개월간 납입할 수 있는 세이프리 저리할부도 운영된다.

G4 렉스턴은 기존의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엔진오일 무상 교환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확대한 ‘뉴 프로미스 533’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이 외에도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소모품 교환, 브이쿨 프리미엄 틴팅, 2채널 블랙박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에는 선수금 없이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의 장기 할부도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 면제를 통해 최대 1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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