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02 13:49
수정 : 2018.07.02 13:49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차 노조가 7년 연속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는 2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11만6276원(5.3%) 인상하고, 연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을 인상하고 성과급 200%와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11만6276원(5.3%) 인상하고, 연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을 인상하고 성과급 200%와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순이익은 4조5464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급감했다. 2010년 이후 최악의 실적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는 “경영 실패의 책임을 조합원에게 전가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여기서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를 결정하고 2일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하면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현대차 노조는“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압도적으로 가결시켜 올해 투쟁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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