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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가격 인하..최대 290만원 할인 혜택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7.02 15:27

수정 : 2018.07.02 15:27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한국지엠이 중형세단 말리부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이 외에도 주력 차종의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하는 등 내수시장 회복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일 한국지엠 쉐보레는 7월 한 달간 올 뉴 말리부의 판매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말리부의 최하위 트림은 LS 트림은 90만원 인하되며, LT는 80만원, 최상위 트림 LTZ는 100만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가격 인하는 말리부의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 말리부는 작년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가솔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은 현금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말리부는 70만원, 트랙스는 1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재고 차량 유류비 지원과 재구매 추가 혜택을 통해 말리부는 190만원, 트랙스 250만원, 스파크 90만원, 이쿼녹스 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크루즈와 임팔라, 트랙스, 캡티바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2200cc 이하 차량 보유 고객이 말리부와 트랙스를 구입 시 50만원, 스파크와 이쿼녹스를 구입 시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로 이쿼녹스 고객에게는 더블 로열티를 적용, 쉐보레 차량 구매 이력에 따라 최대 100만원 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백범수 한국지엠 영업본부 전무는 “이달 쉐보레 말리부 구매 고객은 판매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을 모두 합쳐 최대 290만원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하반기 내수시장의 문을 열며 본격적인 내수 실적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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