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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동반성장지수 4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매출도 ‘업’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6.29 10:08

수정 : 2018.06.29 10:08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9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하여 발표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특히, 협력사 체감도 조사 가점 평가에서 4년 연속 점수를 높이며 상한 점수인 10점을 기록했다. 이는 협력사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한 결과라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가점 항목 중 최고 배점인 해외 판로 개척과 상생결제시스템 부문은 전년 대비 점수를 크게 높여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춘 결실을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의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혜택이 되는 시스템이다.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작년 르노삼성의 관련 매출은 2조4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5년 전인 2013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이 밖에도 협력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의 일환으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로 매년 1조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은 “르노삼성만의 높은 품질력은 재무 건전성과 글로벌 경쟁력에 따른 지속 성장의 결과”라며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모든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 성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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