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22 12:49
수정 : 2018.06.22 12:49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 이어 유럽에도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기가팩토리가 입지할 국가로는 독일이 유력시된다.
22일 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독일이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한 네티즌의 트위터 메시지에 대해 “독일은 유럽의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라며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인근 국경 지역이 특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테슬라가 벨기에에서 불과 30km 떨어진 독일 프륌(Pruem) 지방에 사업부를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테슬라는 해당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에 대한 자동화 공정 및 연관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2일 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독일이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한 네티즌의 트위터 메시지에 대해 “독일은 유럽의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라며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인근 국경 지역이 특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테슬라가 벨기에에서 불과 30km 떨어진 독일 프륌(Pruem) 지방에 사업부를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테슬라는 해당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에 대한 자동화 공정 및 연관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 시설로, 테슬라는 현재 첫 번째 기가팩토리를 미국 네바다 지역에 파나소닉과 함께 건설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상하이 지역에 두 번째 기가팩토리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이곳에서 배터리 및 일부 차종 생산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독일을 포함한 유럽 지역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임러는 5억유로(한화 약 6300억원)를 투자, 올해 까지 배터리 생산량을 4배로 늘릴 계획인데다, 중국 CATL 또한 독일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선 삼성 SDI와 LG화학이 현지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독일은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배제하는 탈핵 선언 이후 오는 2020년까지 100만대 규모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가 독일에 배터리 생산 시설을 입지 시키고 있는 만큼 관련 인프라는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독일을 포함한 유럽 지역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임러는 5억유로(한화 약 6300억원)를 투자, 올해 까지 배터리 생산량을 4배로 늘릴 계획인데다, 중국 CATL 또한 독일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선 삼성 SDI와 LG화학이 현지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독일은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배제하는 탈핵 선언 이후 오는 2020년까지 100만대 규모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가 독일에 배터리 생산 시설을 입지 시키고 있는 만큼 관련 인프라는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지난 해 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를 피력하며 독일 자동차 업체들에 전기차 관련 기술 투자 확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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