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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벤츠·BMW·아우디·렉서스 제치고 품질 경쟁력 1위..‘주목’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6.21 14:34

수정 : 2018.06.21 14:34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을 제치고 미국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 wer)가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일반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중 1위,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68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네시스 EQ900(현지명 G90)은 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를 수상했으며,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상에는 G80가 이름을 올리는 등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제네시스는 전체 브랜드 중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진출 2년 만에 최고 성적인 68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출범해 2016년 8월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미국은 중국과 함께 전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포르쉐, 벤츠, BMW, 렉서스 등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적인 판매 거점이자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여겨진다”며 “제네시스가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품질평가를 획득한 것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은 물론,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높은 품질기술력을 증명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G70, G80, G90 등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내년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erald) 부사장은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은 제네시스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고의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작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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