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21 00:42

제네시스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 wer)가 20일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일반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중 1위,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68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는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가 양분해온 미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최고 성적인 68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EQ900(현지명 G90)가 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를 수상했고 G80이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상을 차지했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가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품질평가를 획득한 것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은 물론,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높은 품질기술력을 증명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 회사인 오토퍼시픽 社가 발표한 ‘2018 차량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 ; VSA) ‘에서 고급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고, EQ900(현지명 G90)은 고급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G70, G80, G90 등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완성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SUV 시장 확대에 따라 내년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