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15 14:21
수정 : 2018.06.15 14:21

[부산=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형제 브랜드’ 제네시스와 기아차가 배기량 5000cc급 V8기통 엔진을 적용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 제1 전시관에는 제네시스 EQ900와 기아차 The K9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모델은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디자인과 기술력, 편의사양 등에서 그야말로 최고급만을 추구하는 최상위 버전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그런만큼 최고급 럭셔리 세단으로서 제네시스와 기아차의 자존심 대결도 만만찮다.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 제1 전시관에는 제네시스 EQ900와 기아차 The K9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모델은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디자인과 기술력, 편의사양 등에서 그야말로 최고급만을 추구하는 최상위 버전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그런만큼 최고급 럭셔리 세단으로서 제네시스와 기아차의 자존심 대결도 만만찮다.

특히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전시되고 있는 EQ900과 The K9 5.0은 모두 휠베이스를 늘려 뒷좌석의 편의성과 승차감을 한층 높인 쇼퍼드리븐 리무진 버전에 속한다. 회장님 차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네시스 EQ900와 기아차 K9 5.0은 형제 브랜드로서 배기량이나 엔진,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등이 같다. 물론 최고출력이나 최대토크 등 엔진 파워도 같다. 다만, 차체 사이즈와 편의사양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EQ900와 K9은 배기량 5038cc의 V8기통 GDi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425마력(6000rpm)이며, 최대토크는 53.0kg.m(5000rp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제네시스 EQ900와 기아차 K9 5.0은 형제 브랜드로서 배기량이나 엔진,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등이 같다. 물론 최고출력이나 최대토크 등 엔진 파워도 같다. 다만, 차체 사이즈와 편의사양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EQ900와 K9은 배기량 5038cc의 V8기통 GDi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425마력(6000rpm)이며, 최대토크는 53.0kg.m(5000rp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앞과 뒹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타이어는 앞과 뒤에 245mm, 275mm의 대형 사이즈가 채용된다. 핸들링뿐 아니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을 감안한 세팅이다.
다만, 차체 사이즈와 연비는 다르다. 제네시스 EQ900는 전장 520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이며, 휠베이스는 3160mm를 자랑한다. 반면 K9 5.0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이며, 휠베이스는 3105mm에 달한다. 전장은 85mm, 휠베이스는 55mm의 차이가 발생한다.
K9은 그러나 지난 4월 출시된 최신형 모델로서 자율주행 기술력과 능동형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탑승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 등에서는 EQ900 대비 살짝 앞서는 형국이다.
다만, 차체 사이즈와 연비는 다르다. 제네시스 EQ900는 전장 520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이며, 휠베이스는 3160mm를 자랑한다. 반면 K9 5.0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이며, 휠베이스는 3105mm에 달한다. 전장은 85mm, 휠베이스는 55mm의 차이가 발생한다.
K9은 그러나 지난 4월 출시된 최신형 모델로서 자율주행 기술력과 능동형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탑승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 등에서는 EQ900 대비 살짝 앞서는 형국이다.

한편, 제네시스 EQ900 5.0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800만원, 기아차 The K9 5.0은 9330만원 수준이다. 국산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과연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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