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31 16:39
수정 : 2018.05.31 16:39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FCA가 향후 미래 전략에 대한 계획을 예고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Sergio Marchionne) FCA 회장은 2022년까지의 전략을 담은 그룹의 새로운 전략을 다음 달 1일 공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주요 외신들은 피아트의 생산 기지를 생산 기지를 이전, 존속하는 이탈리아 공장은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지프 브랜드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Sergio Marchionne) FCA 회장은 2022년까지의 전략을 담은 그룹의 새로운 전략을 다음 달 1일 공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주요 외신들은 피아트의 생산 기지를 생산 기지를 이전, 존속하는 이탈리아 공장은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지프 브랜드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친환경차 생산 계획이 언급될 지도 주목된다. FCA는 구글 웨이모, 인텔-모빌아이와 함께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 2021년까지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전략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
마르치오네 회장은 작년 경제 일간지 ‘더 스트릿’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0~2011년 피아트 500e를 판매할 때엔 대당 2만 달러(한화 약 2270만원)씩의 손해가 발생했었다”며 “전기차 부품의 공급 가격이 떨어지고 완전 전동화 시기가 오기 전까진 (FCA가) 전기차에 투자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BMW, 볼보, 폭스바겐, 토요타, 현대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전동화 전략과는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들 브랜드는 2020년 이후까지 10종 이상의 친환경차 출시와 수천억원 단위의 투자 계획을 갖추고 있지만, FCA는 아직 이와 같은 계획을 밝힌 바는 없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작년 경제 일간지 ‘더 스트릿’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0~2011년 피아트 500e를 판매할 때엔 대당 2만 달러(한화 약 2270만원)씩의 손해가 발생했었다”며 “전기차 부품의 공급 가격이 떨어지고 완전 전동화 시기가 오기 전까진 (FCA가) 전기차에 투자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BMW, 볼보, 폭스바겐, 토요타, 현대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전동화 전략과는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들 브랜드는 2020년 이후까지 10종 이상의 친환경차 출시와 수천억원 단위의 투자 계획을 갖추고 있지만, FCA는 아직 이와 같은 계획을 밝힌 바는 없다.

다만, 이번 발표를 통해 마르치오네 회장이 전동화 계획을 언급할 것이란 추측도 제기된다. 그는 FCA의 소유 주체가 아닌 전문 경영인인 만큼, FCA를 소유한 가문과 주요 투자자들의 수익성 확보와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하기 때문.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을 포함한 전동화 전략은 수익성을 떠나 브랜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언급이 없다면, FCA와 다른 브랜드 간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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