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르노삼성, 듀퐁과 협업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공개 계획..‘주목’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5.29 14:43

수정 : 2018.05.29 14:4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삼성이 부산모터쇼에서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특별한 트위지를 공개한다.

28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다음 달 열릴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S.T. Dupont)과 협업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공개된다.

듀퐁은 지난 1872년 탄생한 프랑스 국적의 명품 브랜드로, 라이터, 만년필, 가죽제품 등 다양한 패션 관련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해당 차량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으나, 외관과 인테리어 등 보여지는 주요 디자인 포인트를 중심으로 듀퐁의 소재와 고유의 컬러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트위지는 르노삼성이 수입판매하고 있는 르노의 4륜 초소형 전기차로, 유럽 시장에선 새로운 도심형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220볼트 콘센트를 이용할 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약 55km에서 최대 80km를 달릴 수 있다.

르노삼성은 이를 통해 트위지에 대한 국내 시장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트위지는 물량 부족을 이유로 당초 500대에 미치지 못하는 306대를 인도하는 데에 머물렀으나, 올 들어 지난 달 까지 총 450대의 누적 인도량을 기록, 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트위지와 명품의 만남은 국내 젊은 고객들의 코드를 상징하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파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두 프랑스 기업의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모터쇼는 다음 달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