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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레이스...카트 짐카나란 이런 것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5.23 16:47

수정 : 2018.05.23 16:47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꼬마 포뮬러’로 불리는 카트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짐카나 레이스가 열렸다.

코리아카트와 지피코리아는 22일 서울 잠실 카트장에서 ‘2018 카트 짐카나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카트를 이용한 짐카나 대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으로, 주최측은 270cc급 9마력 스포츠카트와 160cc 5.5마력의 레저용 카트 2대 등을 이용, 짐카나 경기와 타겟타임 트라이얼 방식 등 두 클래스로 진행했다.

코스는 총 연장 600m로 구성, S자 코스, 원선회, 슬라럼 구간 등을 세 바퀴 주행하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가장 빠른 주파 시간을 기록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로피와 부상을 제공했다.

짐카나 부문은 김민규 씨가 47초29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재범 씨가 47초 82, 박동섭 씨가 48초60을 기록하며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목표한 랩타임에 가장 근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타임타겟트라이얼 부문에서는 조정훈 씨가 0.02초 차이를 보이며 우승했으며, 제성욱 씨가 2.4초로 2위, 이학기 씨가 3.43초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카트는 간단한 안전교육만 거치면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라며 “카트의 최고속도는 60~70km/h에 지나지 않지만, 체감 속도는 실제 속도의 2배 정도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을 비롯, 연인, 가족 등이 대회에 출전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우승자에게는 수제 레이서 트로피와 40만원 상당의 고프로 액션캠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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