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09 16:55
수정 : 2018.05.09 16:55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8일(현지시각) 신형 AMG GT 63 S 에디션 1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AMG GT 63 S에 기반한 4문형 쿠페 에디션 1은 기본형과 구분되는 유니크한 스타일 업그레이드를 이뤘으며, 12개월간 한정 판매될 계획이다.

차량 모습을 살펴보면, AMG GT 63 S 에디션 1에는 확장된 프론트 스플리터가 전후방 디퓨져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인상을 안겨주며, 후방에는 스포일러 수정과 조정 가능한 윙 셋업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는 에디션 1의 한정 파츠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적인 면에서 한단계 발전했으며, 299km/h의 시속에서 후방 축에 기존 대비 30kg의 다운포스 증강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로 구성된 에디션 1의 외관 색상으로는 그래피티 그레이 마그노와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 그리고 그래피티 그레이 메탈릭 색상 옵션이 제공되고 보닛 상부와 도어실, 루프와 테일게이트에는 무광 그레이 줄무늬 악센트를 적용할 수 있다. 차량 하부에는 21인지 AMG 크로스-스포크 포지드 알로이 휠이 무광 블랙 색상으로 장착된다.

차량 내부에는 가죽과 다이나미카(Dinamica) 스웨이드 재질이 AMG 퍼포먼스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 사용되었으며, 노란색 안전밸트와 시트에 적용된 바느질 악센트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메르세데스는 그 밖에도 에디션 1을 위한 나이트 패키지와 탄소섬유 외관 패키지,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과 후방좌석 옵션을 제공한다.

에디션 1의 차량 동력원으로는 기존 GT 63 S와 동일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630마력에 91.8kg.m 토크 출력을 발휘하며, 4MATIC 시스템으로 동력을 4륜에 전달한다. 차량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는 단 3.2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시속은 315km/h를 기록한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에디션 1은 다음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ADAC Zurich 24시 레이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차량 판매는 유럽기준 9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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