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02 14:45
수정 : 2018.05.02 14:45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새안이 마이크로카(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손을 뗀다. 새안은 이 대신 소형 전기차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일 이정용 새안 회장은 “전기차 스타트업 새안은 이미 마이크로(초소형) 전기차 위드(Wid)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다”며 “그러나 마이크로카 시장에서 손을 떼고 소형 전기차 사업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2일 이정용 새안 회장은 “전기차 스타트업 새안은 이미 마이크로(초소형) 전기차 위드(Wid)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다”며 “그러나 마이크로카 시장에서 손을 떼고 소형 전기차 사업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의 마이크로카 관련 법안이 확정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제자리서) 맴돌고 있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로카 사업을 전면 포기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마이크로카 개발비는 소형전기차 개발비와 큰 차이가 없고 소형 전기차는 고속도로 주행 등 제약이 없는 4인승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시장에서 더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마이크로카 개발비는 소형전기차 개발비와 큰 차이가 없고 소형 전기차는 고속도로 주행 등 제약이 없는 4인승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시장에서 더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새안은 5월 현재 소형 전기차의 디자인을 확정한 상태다. 소형 전기차 생산은 충남 지역에서 양산한다는 복안이다. 소형 전기차의 모델명은 기존 마이크로카와 같은 위드(Wid)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소형 전기차 위드는 1회 충전에 3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돼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2000만원 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 지급을 감안하면, 1000만 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소형 전기차 위드는 1회 충전에 3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돼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2000만원 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 지급을 감안하면, 1000만 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한편, 새안은 지난 4월 새안의 2대 주주였던 쎄미시스코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고, 임시주총을 통해 미국 상장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새안은 이달안에 일본 현지법인 새안 재팬(Saean Japen)도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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