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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RC 5차 대회서 더블 포디움 달성..“1위 공고히 할 것”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4.30 10:44

수정 : 2018.04.30 10:44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가 WRC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포드와의 격차도 벌어지며 1위는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3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월드랠리팀은 26일부터 29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8 WRC' 5차 대회에서 2위,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지난 2월 스웨덴 랠리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팀 포인트 33점을 획득, 토요타를 제치고 제조사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제조사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포드와의 차이를 15점으로 크게 벌렸으며, 현대차는 현재의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는 현재 1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10점 차이로 뒤쫓고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선두를 되찾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모터스포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15점의 격차는 포드가 두 번의 우승을 가져갈 경우 뒤집힐 수 있는 시나리오”라며 “현대차가 현재의 기조를 유지한다면 향후 WRC 시즌은 현대차와 포드의 초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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