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27 10:08

지난 20일 새벽 광주 서구 쌍촌동에 발생한 무단횡단 교통사고 장면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영상에는 두 여성이 새벽 시간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차량에 치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여성 2명은 택시에서 내린 뒤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급하게 가로질러 뛰어간다. 여성들은 화면 좌측에서 달리던 차량에 치였다. 한 명은 그 자리에 쓰러졌고 한 명은 차에 끌려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고를 낸 운전자 A(41)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0시 53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방면 왕복 9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대학생 B(여‧23)씨와 C(여‧23)씨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5일 숨졌다. C씨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보행하던 대학생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과속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사고가 난 광주 서구 쌍촌동의 상무대로는 야간에도 차량 통행이 많다. 사고 지점에서 30m 떨어진 곳에는 육교가 있다.
영상 속 여성 2명은 택시에서 내린 뒤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급하게 가로질러 뛰어간다. 여성들은 화면 좌측에서 달리던 차량에 치였다. 한 명은 그 자리에 쓰러졌고 한 명은 차에 끌려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고를 낸 운전자 A(41)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0시 53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방면 왕복 9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대학생 B(여‧23)씨와 C(여‧23)씨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5일 숨졌다. C씨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보행하던 대학생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과속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사고가 난 광주 서구 쌍촌동의 상무대로는 야간에도 차량 통행이 많다. 사고 지점에서 30m 떨어진 곳에는 육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