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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디자이너가 말하는...현대차 ‘라페스타’의 디자인 특징은?

데일리카 베이징(중국)=하영선 기자

입력 : 2018.04.26 15:54

수정 : 2018.04.26 15:54

‘라페스타(Lafesta)’. 현대차가 25일(현지 시각) ‘2018 베이징국제모터쇼(오토 차이나)’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중국 전용 모델이다.

라페스타는 현대차가 독립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중국 신주류 85, 95세대를 타깃으로 운전의 재미를 살린 중국 전용 준중형급 스포티 세단이다. 중국 신세대 고객을 위한 ‘축제’라는 뜻에서 모델명도 이탈리아어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스타일링을 총괄하는 이상엽 상무는 “라페스타의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스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전반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구조미를 살힌 디자인으로 개성적이며, 스포티한 감성이 강조돼 재해석됐다는 의미를 지닌다.

라페스타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660mm, 전고 1425mm, 전폭 1790mm이며, 휠베이스는 2700mm의 준중형급 세단이다.

라페스타는 와이드한 인상이 강한데, 전면부는 크롬 마감으로 고급감을 높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롬을 적용했다. 측면에서는 긴 휠 베이스와 전고가 낮은 쿠페 스타일로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높였다는 디자인 평가다.

한편, 라페스타는 베이징현대의 5번째 생산 기지인 충칭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4분기 쯤 중국시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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