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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뉴 아우디 Q5L 공개..아우디 최초의 롱 휠베이스 SUV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4.25 12:47

수정 : 2018.04.25 12:47

아우디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아우디 Q5 롱 휠베이스 버전을 선보인다.

아우디는 25일(현지 시각) 개막한 2018 베이징모터쇼에 참가하고‘뉴 아우디 Q5L’을 최초로 공개한다. 뉴 아우디 Q5L은 아우디 Q5의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 4.77미터의 전장으로 총 5명이 편안하게 탑승 가능하고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우디는 크고 편안한 차를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뉴 아우디 Q5L를 특별 제작했다. 전통적으로 실내 공간이 넓고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 특징에 맞춰 아우디는 중국에서 A4L, A6L, A8L 등 3개의 롱 휠베이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뉴 Q5L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뉴 아우디 Q5L은 아우디 최초의 롱 휠베이스 SUV로, 기존 차체보다 휠베이스와 전장이 각각 88mm 길어졌으며, 차량 뒷좌석 탑승객의 레그룸이 110mm 더 넓어졌다. 적재 공간은 기존 Q5와 동일하게 뒷좌석의 위치에 따라 550리터에서 1550리터를 기록한다.

뉴 아우디 Q5L은 엔진에 따라 5개 트림이 제공되며, 트림별로 외관 및 실내 디테일에서 차이를 보인다. 기본 모델인 ‘보그’는 3-존 디럭스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과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라이프스타일’ 라인부터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디지털화 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이 추가되며,‘디자인’,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라인에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된다.

아우디의 프리센스 베이직(pre sense basic)과 프리센스 시티(pre sense city) 안전 시스템은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다양한 운전자 보조 패키지도 제공된다. ‘라이프스타일’ 트림부터는 매트릭스 LED 기술이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며, 파노라믹 루프는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뉴 아우디 Q5L은 4기통 터보 2.0 TFSI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190마력과 252마력 중 선택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각각 8.6초, 6.7초를 기록한다. 기본 탑재되는 7단 S 트로닉 변속기는 표준으로 적용된 울트라 기술을 통해 콰트로 구동 시스템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컴포트(comfort), 자동(auto), 다이내믹(dynamic), 효율(efficiency) 모드와 개별화된 주행 프로필을 선택할 수 있다. 휠은 18인치에서 20인치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한편, 아우디는 뉴 아우디 Q5L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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