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23 11:42
수정 : 2018.04.23 11:4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알리바바(Alibaba)는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중국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알리바바는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에 링컨 MKZ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을 만족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AE 레벨 4의 경우, 운전자가 개입 요구에 반응하지 않아도 대응이 가능할 만큼 대부분의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을 의미한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알리바바(Alibaba)는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중국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알리바바는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에 링컨 MKZ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을 만족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AE 레벨 4의 경우, 운전자가 개입 요구에 반응하지 않아도 대응이 가능할 만큼 대부분의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을 의미한다.

특히, 알리바바까지 자율주행 기술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서 중국 3대 IT 업체로 불리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됐다.
바이두는 지난 2014년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착수, 2015년 중국에서 도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시험 주행을 실시하고 있다. 바이두 또한 SAE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달 초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FAW그룹과 협력 관계를 구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SAE 기준 레벨 3에서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지난 2014년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착수, 2015년 중국에서 도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시험 주행을 실시하고 있다. 바이두 또한 SAE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달 초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FAW그룹과 협력 관계를 구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SAE 기준 레벨 3에서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컨설팅회사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자율주행차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30년까지 시장 규모는 약 5000억달러(한화 약 533조 8500억원)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맥킨지 설문에 응답한 중국인 중 98%는 자율주행차를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독일(69%)이나 미국(70%)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로, 대다수 중국인들은 자율주행차에 큰 거부감이 없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리바바는 향후 약 50명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다. 이들은 알리바바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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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맥킨지 설문에 응답한 중국인 중 98%는 자율주행차를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독일(69%)이나 미국(70%)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로, 대다수 중국인들은 자율주행차에 큰 거부감이 없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리바바는 향후 약 50명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다. 이들은 알리바바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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