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5 19:43
한국GM이 오는 6일 지급할 예정이던 성과급 지급을 경영난 등의 이유로 지급치 않기로 결정하자 한국GM 노조가 사장실을 항의 방문해 점거했다.
5일 한국GM 측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회사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추가적 자금 투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자금난으로 회사가 지난해 임금 협상에서 약속한 2차 성과급을 예정대로 지급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한국GM 노조 집행부는 이날 오전 부평공장 본관에 있는 카젬 사장실을 항의 방문했고 사측은 회사의 경영난 등으로 위기란 답변과 함께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같은 사측의 태도에 노조는 사장실을 무단 점거한 뒤 성과급 지급 약속 이행을 촉구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들은 사장실 집기류 등을 부수는 소동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노조의 반발에 카젬 사장은 사장실을 빠져나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조 관계자는 “약속 대로 지급해야 할 성과급을 노조와 협의도 없이 성과급 지급을 지급을 못한다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 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측의 성과급 미지급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측은 지난달 28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성과급 지급 불가능을 통보했다.
사측은 이날 노조의 사장실 무단 점거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경찰과 검찰에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GM 측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회사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추가적 자금 투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자금난으로 회사가 지난해 임금 협상에서 약속한 2차 성과급을 예정대로 지급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한국GM 노조 집행부는 이날 오전 부평공장 본관에 있는 카젬 사장실을 항의 방문했고 사측은 회사의 경영난 등으로 위기란 답변과 함께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같은 사측의 태도에 노조는 사장실을 무단 점거한 뒤 성과급 지급 약속 이행을 촉구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들은 사장실 집기류 등을 부수는 소동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노조의 반발에 카젬 사장은 사장실을 빠져나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조 관계자는 “약속 대로 지급해야 할 성과급을 노조와 협의도 없이 성과급 지급을 지급을 못한다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 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측의 성과급 미지급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측은 지난달 28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성과급 지급 불가능을 통보했다.
사측은 이날 노조의 사장실 무단 점거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경찰과 검찰에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