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3 09:13
기아자동차가 모든 역량을 집약해 만들었다는 ‘THE K9’의 성패는 결국 디자인과 가격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엔진, 변속기를 포함한 파워트레인과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 등에서 기존 출시된 현대기아차들과 차별화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기아차도 3일 THE K9의 언론발표회에서 신기술 및 제품 경쟁력에 대한 설명보다는 디자인과 감성적 사양 등에 초점을 맞췄다.
엔진, 변속기를 포함한 파워트레인과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 등에서 기존 출시된 현대기아차들과 차별화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기아차도 3일 THE K9의 언론발표회에서 신기술 및 제품 경쟁력에 대한 설명보다는 디자인과 감성적 사양 등에 초점을 맞췄다.
그렇다면 THE K9의 디자인은 어떻게 봐야할까.
현대차그릅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THE K9은 기아차 디자인의 현주소이자,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면서 “완벽한 비율을 통해 품격 있는 럭셔리 세단의 외관을 완성했고, 이전보다 역동적이고 도전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만난 기자들은 대체적으로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것에 공감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THE K9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대차그릅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THE K9은 기아차 디자인의 현주소이자,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면서 “완벽한 비율을 통해 품격 있는 럭셔리 세단의 외관을 완성했고, 이전보다 역동적이고 도전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만난 기자들은 대체적으로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것에 공감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THE K9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A기자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두텁고 투박해 보인다. 후면도 벤틀리를 따라한 듯 뭔지 어색하다. 실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봐야 정확하게 알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B기자는 “뒤에서 벤틀리의 향기가 난다. 대형 세단답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느낌이지만, K9만의 개성을 어디서 찾아야할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C 기자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실패를 두려워한 디자인이라는 느낌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마치 카니발을 보는듯하다. 언뜻 웅장한 느낌도 있지만, 답답하고 고급스러움이 부족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B기자는 “뒤에서 벤틀리의 향기가 난다. 대형 세단답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느낌이지만, K9만의 개성을 어디서 찾아야할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C 기자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실패를 두려워한 디자인이라는 느낌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마치 카니발을 보는듯하다. 언뜻 웅장한 느낌도 있지만, 답답하고 고급스러움이 부족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THE K9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로 기존 대비 크기를 키웠다.(기존 5095mm, 1900mm, 1490mm, 3045mm)
기아차는 THE K9의 외장 디자인에 대해 ‘Gravity of Prestige :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콘셉트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THE K9의 외장 디자인에 대해 ‘Gravity of Prestige :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콘셉트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