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3 09:02
수정 : 2018.04.03 09:02

BMW가 '2018 뉴욕국제오토쇼'에서 i3과 i8의 단종 가능성성에 대해 시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i4와 2020년 i넥스트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인 BMW는 지난 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초기모델인 i3과 i8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2일(현지 시각) 전한 소식에 따르면, i3과 i8의 차세대 개발 계획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단종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한다.
올해 i4와 2020년 i넥스트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인 BMW는 지난 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초기모델인 i3과 i8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2일(현지 시각) 전한 소식에 따르면, i3과 i8의 차세대 개발 계획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단종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한다.

BMW의 이러한 생각이 당장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다. 2014년 데뷔한 BMW i3은 작년 신모델로 출시되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또한 쿠페와 로드스터로 새로움을 주었다. 따라서 친환경차 시작에서 이 두 모델의 존재감은 3년에서 5년 정도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BMW는 현 세대 이후 개발되는 'i' 라인업에서 i3과 i8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여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MW AG 전기동력 담당 스테판 쥬라첵(Stefan Juraschek)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i3과 i8이 "매우 특별한 차"이며, "두 모델은 당초 패밀리 모델로 계획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BMW는 현 세대 이후 개발되는 'i' 라인업에서 i3과 i8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여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MW AG 전기동력 담당 스테판 쥬라첵(Stefan Juraschek)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i3과 i8이 "매우 특별한 차"이며, "두 모델은 당초 패밀리 모델로 계획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테판은 i3과 i8이 BMW의 기술을 나타내는 '쇼케이스 모델'로서 활약했고, 현재 BMW가 전기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두 모델이 몇 세대를 거쳐 발전되기보다는 초기 모델로 남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는 i3과 i8은 초창기 친환경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탄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차량들이 차세대 'i'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BMW가 지속적인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지 않는 한 i3과 i8은 3년 이후 단종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시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와 자율주행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비해, 구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업데이트는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대신 BMW는 이를 기반으로 한 iX3이나 i4, i넥스트등 새로운 파생 모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BMW가 지속적인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지 않는 한 i3과 i8은 3년 이후 단종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시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와 자율주행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비해, 구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업데이트는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대신 BMW는 이를 기반으로 한 iX3이나 i4, i넥스트등 새로운 파생 모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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