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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뉴욕서 신형 K9·K5·카니발 공개..북미 시장 공략 ‘박차’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3.29 10:49

수정 : 2018.03.29 10:49

기아차가 신형 K9,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등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 시각) 2018 뉴욕오토쇼에서 THE K9(현지명 K900),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등 신형 모델을 대거 공개했다. 기아차는 모델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북미 시장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2018 뉴욕오토쇼를 통해 신형 K9을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신형 K9은 고급감을 강조한 외관 및 실내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 사양 적용이 특징이다.

특히, 신형 K9은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팬톤 색채 연구소’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감성적이고 품격있는 공간을 강조했다.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 선보일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m를 발휘, 럭셔리 대형세단이라는 포지셔닝에 부합하는 여유로운 가속감과 향상된 구동력을 제공한다.

오스 헤드릭(Orth Hedrick) 기아 미국법인 상품총괄 부사장은 “THE K9은 기아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완성한 차량으로, 럭셔리 대형세단 시장의 높은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아 브랜드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여줄 한층 높은 수준의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말 신형 K9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고급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018 뉴욕오토쇼에서 더 뉴 K5와 더 뉴 카니발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중 미국 출시 예정인 더 뉴 K5는 ▲품격과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을 통해 향상된 안정성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카니발은 상반기 안에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더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 개선 ▲주행성능 강화 ▲다양한 편의사양 적용 등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이번 뉴욕오토쇼를 통해 북미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약 475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세단 존, SUV/CUV 존, 스팅어 존, 에코 존 등으로 구성해 브랜드 라인업을 전시한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K9,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등을 비롯, 프라이드, 포르테, K7,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등 양산차 14대와 스팅어 SEMA 쇼카 2대 등 총 25대의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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